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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워커스 '만원의 행복' 실천...노숙인·독거노인 먹거리 선물오석관 목사 주관 기부자들 뜻 모아, 김경문 부천중동순복음 교회 목사 선행·임은분 부천시의원 즉석 민원 수렴
  • the복지타임즈=장상옥 기자
  • 승인 2020.10.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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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관 굿워커스 대표가 가을 나눔 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먹거리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경문(왼쪽) 부천중동순복음교회 목사가 어르신들에게 포장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부천 송내역 인근 솔안공원에서 11년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굿워커스( goodworks 대표 오석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사랑의 2020 가을 나눔 축제’행사를 열었다.

15일 오전에 진행된 나눔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무료급식(매주 목요일)을 몇주 운영하지 못함에 따라 푸짐한 먹거리 포장 선물을 솔안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현장을 나오지 못한 새터민ㆍ다문화ㆍ장애인 가정, 취약계층 어린이 300가정에 택배를 통해 선물을 전달했다.

‘만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석관 굿워커스 목사와 김경문 순복음중동교회 당회장 목사와 장기용 장로회장, 임은분 부천시의원, 탈북민 임혜진 평양예루살렘교회 담임 목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김경문 순복음중동교회 목사가 100만원 , 김민의 서산의료원 과장, 뜻있는 개인들의 수십만원 기부금과 ㈜맘모스제과, ㈜예름사, ㈜한양스터드의 물품후원등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부터 솔안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최동수 전 교장 선생님 부부를 비롯 구지마을 거점 경로장 회원등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맛있는 빈대떡을 구워 냈다.

따끈 따끈한 빈대떡과 미리 주문한 떡, 쿠키, 쌀 과자,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등 10여가지의 선물을 일일이 포장해 기다리고 있던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부천 송내동에서 온 이신철 어르신은 “굿워커스가 노숙자를 위해 이렇게 힘써주니 감사드린다.여행도 못가고 집에 들어 앉아 있어 갑갑해서 죽을 지경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없어지기를 바란다. 이번 선물로 큰 위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임은분 부천시의원은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가 1단계로 낮춰져 다행이다. 굿워커스를 응원하러 나왔다”고 했다.

임의원이 빈대떡을 굽고 있는 자원봉사들에게 “도울 것이 있느냐”고 묻자 이들은 즉석민원를 제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인천 시흥등지에서 오는 타지 자원봉사자들과 식자재 차가 주차공간이 없어 애로점을 겪고 있다. 솔안공원에 3~4대의 차라로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임의원은 주차장 확보 방안을 찾아 보겠다며 화답했다.

또 임은분 의원은 선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주먹인사를 하며 “건강하세요”고 덕담을 건네며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김경문 중동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는 “오석관목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보면 귀한 분이이라는 생각이 든다. 함께 하는 모든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미력하나마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제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탈북민 임혜진 평양예루살렘교회(인천 논현동) 담임 목사는 “오석관 목사가 새터민들을 위해 몇 년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새터민들이 부모형제 없이 한국에서 홀로서기를 하려니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 또한 외로움 등 정서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우리교회에서는 쉼터다. 그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끌어 안아주는 역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40여명의 세터민이 교인이지만 아이들이 많다. 중국에서 낳아 데리고 온 아이들이다. 장학금 등 혜택을 많이 못 받는다. 부모들도 정착을 하기 힘든데 아이들 부담까지 떠 안아 힘이드니 다시 중국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새터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임혜진 목사도 이날 행사에 기부금을 냈다.

임혜진 평양예루살렘 목사(왼쪽 두번째)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굿워커스 오석관 목사는 “우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 19시국에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외계층들이 힘을 얻고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석관 목사는 소외계층에 사랑의 나눔 사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실직당한 세터민들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목사는 “북한을 탈출했지만 국내외에 코로나로 실직을 당해 고난이 많다. 국가의 지원을 받으려면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들에게 생활비와 쌀을 대주고 있다.

또 “3국(중국등)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국적이 달라 국가로부터 혜택이 적다”며 “중국으로 탈북을 했지만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는 탈북민과 그 아이들에게 겨울에 내복을 보내 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워커스(goodworkers)는  올겨울철에는 김장과 연탄 나눔행사 준비를 차근히 하고 있다.  후원을 하실 분들은 1588-9068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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