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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슴뿔 대상’ 풍산원 “방목사슴 녹용으로 면역력 증대”<현장 인터뷰> 이래현 풍산원영농조합 대표 "코로나 시대 평소 면역력 증강 필요성 절감"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20.09.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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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부터 국산녹용 애용 계몽운동 펼쳐 농가소득 기여
녹용은 분골-상대-중대-하대로 등급 매겨…1등급은 분골
내년 음성에 제2풍산원 조성, 우수고객 힐링하는 명소로
이래현 풍산원 영농조합 대표가 2020년 전국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슴뿔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가번호 32번도 보인다.

충북 괴산 풍산원 영농조합(대표 이래현)의 방목으로 기른 사슴뿔이 ‘2020년 제28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 300만원도 받았다.

지난 7월 22일 전남 곡성에서 열린 이 대회는 (사)한국사슴협회 주최, 농림축삼식품부가 후원했다.

풍산원은 1986년 개원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대다수 사슴 농가들은 소처럼 가둬놓고 키우지만 풍산원 영농조합은 15만평 대자연에 500여마리의 사슴을 방목으로 키운다. 드론으로 사슴을 제어 한다.

풍산원은 코로나로 경영이 어렵지만 베트남 노동자 14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15명을 비롯 가공실 담당, 운송 책임자. 사슴농장 영업직, 관리직등 직원이 40명에 달한다

이래현대표는 "코로나로 60~70% 영업에 타격이 왔지만 모두 직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조직을 재정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장기적 포석이 중요하다도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몇 년 전부터 수입산 녹용이 판을 치자 국내산 녹용 애용 계몽운동을 펼쳐 소비자들의 인식을 크게 바꿔 놓은 장본인이다. 국내 사슴농가를 보호하고 소득증대에 기여 해오고 있다..

풍산원은 녹용을 실물(현물)로만 판다. 다만 녹용을 산 소비자가 다려 줄 것을 의뢰하면 다림비를 받고 다려준다.

다음은 이래현 풍산원 영농조합 대표와 지난 9월 24일 괴산 현지 농장에서 가진 일문일답이다.

▲ 이번 전국 우수 사슴품평회에서 대상 비결은?

소도 질 좋은 1등급 고기가 나오려면 방목을 하듯이 사슴도 키우는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 풍산원 사슴은 15만평에서 자연 속에서 약초, 칭넝쿨을 뜯어먹고 산다.

임상실험을 통해 365일간 갇혀서 먹인 사슴과 방목 사슴의 녹용의 등급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사람도 몸매 좋은 체격이 있듯이 사슴뿔도 대상을 받으려면 분골 몇%, 상대 몇% 등 성분 구도가 좋아야 한다. 똑같은 사슴뿔이라도 최상급인 분골 성분이 많은 것이 최고의 녹용으로 뽑힌다.

이번 2020년에 품평회 대상 수상으로 그 자연산 사슴 녹용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 사슴뿔의 우수 녹용의 성분은 어떻게 구분하나

사슴이 1년간 먹었던 영양분이 봄철에 피부를 조직을 뚫고 올라오는 것이 녹용이다. 녹용 성분은 80%가 사슴피로 구성돼 있다. 사실상 피 때문에 먹는다. 지구상에서 뿔나온 짐승들을 잘 보면 염소뿔 등은 성장 판이 없기 때문에 나오면서부터 딱딱하다. 영양분이 없다.

사슴녹용은 바로 잘라놓으면 젤과 같이 말랑말랑하다. 한쪽 면을 잘라서 검사를 해보면 녹용마다 조직도가 틀리다.

녹용은 분골-상대-중대-하대로 분류된다.

'분골'이 강글리오사이드(ganglioside)라는 뇌세포를 재생하는 성분이 제일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귀하고 제일 비싸다. 건국대 축산과 교수들이 분골을 가지고 수년째 치매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골 다음으로 값비싼 ‘상대'는 단백질이 많다. 우리는 고기를 먹으면서 단백질을 흡수하는데 상대는 조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기력과 면역력이 떨어지 분들에게 권유한다.

'중대'는 콜라겐이라는 성분이 많다. 우리가 똑같이 나이 60먹었어도 누구는 젊게 보이고 누구는 더 늙어 보이는 이유가 우리 몸의 콜라겐 성분의 차이 때문이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긴다고 한다.

'하대'는 칼슘이 많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한의원이나 홈쇼핑에서 수입산 녹용을 구매할 때 제품에 중대를 넣었는지 하대를 넣었는지 구분을 못한다.

수입녹용은 성분이 분골인지 상대인지, 햇녹용인지, 유통기한이 지난 건지 알 수가 없다.

풍산원 녹용이 마케팅에 성공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직접 현물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보는 앞에서 분골 상대 중대 하대를 놓고 잘라서 직접 가공하고 고르는 것까지 손수하게 한다. 즉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 풍산원 녹용이 성공한 이유와 7년간 국내산 이용 계몽운동 성과는?

7~8년 전부터 홈쇼핑 한의원등 수입녹용이 장악하면서 국내 녹용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때 농가를 대표해서 국민들에게 수입녹용 먹지 말고 국내산 녹용을 애용해달라고 계몽운동을 시작하면서 더욱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수입녹용보다 더 싸고 질 좋은 국내산 녹용을 공급을 해주니 소비자들이 국내녹용의 우수성에 눈을 뜨게 됐다.

국내산 녹용을 애용해주시면 2가지 좋은 일이 생긴다. 첫 번째 믿을 수 있는 녹용을 드셔서 좋고, 두 번째 농가는 판로가 생겨 좋다.

한의원에 가면 녹용을 조금 넣고 약재를 많이 넣어 녹용을 먹은 건지 약재를 먹은 건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진맥을 짚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녹용을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연구를 했다.

풍산원은 전통적방법인 맥반석 게르마늄 항아리에다 소비자가 직접 보고 고른 상질의 1등급 녹용을 그들의 증상(당뇨, 혈압, 고지혈증 등)에 맞춰 48시간동안 정성을 다해서 지긋이 다려낸다. 생강, 대추, 당귀, 배에다 귀한 흑삼까지 넣고 다려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풍산원 가공실 항아리가 300개가 돌아가고 있다. 녹용을 다릴 때 물은 직접 농사를 지은 천연오가피를 다린 육수를 쓴다. 오가피물로 다렸더니 다리니 맛과 영양이 풍부해졌다.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있다. 타업체에서 수돗물이나 보리차를 쓰는 것과는 대비된다.

풍산원 공장장은 녹용다리는 국내 최고 전문가중의 하나이다. 1년간 삼고초려해서 스카우트해왔다.

또 보통 건강원에서 파우치를 만들 때 보통 값싼 비닐을 제품을 쓰지만 풍산원은 그 10배 더 비싼 알루미늄 4중지 특수 파우치를 쓴다. 제품을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1년간 보존이 가능하다.

▲ 풍산원 녹용 연간 생산량과 사슴뿔은 언제 자르나?

보통 사슴 한마리에 10kg~15kg의 녹용이 생산된다. 풍산원 15만평 농장에서 매년 8만냥~15만냥의 녹용이 생산된다.

사슴뿔은 하루 1~2cm씩 80일~90일 자란다. 2월이나 3월부터 집중적으로 자라난다. 절정기인 5월~6월이면 무조건 사슴뿔을 잘라 줘야 한다.

방목 사슴은 사슴뿔을 자르기 전에 축사에서 유산균과 콩을 발효 시킨 먹이를 이용해 훈련을 시킨다. 사슴뿔은 마취를 해서 톱으로 자른다. 피가 나오면 봉합한 뒤 영양주사를 놓아 준다. 배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풍산원에서 1년에 소비되는 녹용은 50만냥 가량이다. 냥은 금과 같이 거래된다. 금1돈이 3.75g이다. 녹용 한냥도 3.75g이다. 분골 1냥의 시중가로 그 질에 따라 8만~18만원까지 거래된다.

▲ 코로나19 시대에 녹용이 좋은 점은?

일반적으로 마스크나 위생관리가 중요하지만 녹용을 꾸준히 복용해 평소 내몸의 면역력을 길러줘야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길 수 있다.

저의 경우는 두세포식 매일 먹는다. 한약재를 넣은 보약은 한재나 두재로 먹지만 풍산원 녹용은 약재를 집어넣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대중적으로 평생 먹을수록 좋다.

회원들에게 항암치료가 다 끝나고 녹용복용으로 효과를 보는 것을 많이 봤다. 저의 처도 7년전에 유방암 수술을 했다. 항암치료 끝나고 하루에 2포식 먹더니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엔지켐생명공학 제약회사가 있다. 녹용의 성분을 추출해서 코로나 치료제2상까지 갔다. 코로나19는 폐질환이 무섭다.

한의원에 가면 보약은 봄가을에 먹어야 약효가 있다고 말하지만 녹용은 여름에 많이 먹어도 되다. 계절 따라 먹는 것이 아니다. 녹용은 면역력 증강이나 기력회복이 좋다. 보약은 아프기 전에 질병의 예방차원에서 복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 음성 제2풍산원 영농조합 진척 상황은?

음성에 제2의 풍산원 영농조합을 만들고 있다. 이미 토목공사가 끝났다. 코로나 때문에 진척이 더디지만 내년 3월에는 건물이 올라 갈 것이다. 제2가공실 등 최첨단 친환경적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펜션 식당 가라오께 등의 시설을 갖춰 소비자들이 힐링 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회원들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풍산원 녹용을 한번이라고 드신 분들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6만 명의 회원 중 재구매율은 3년기준으로 40%선이다.

일반고객들을 위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재구매를 했을 때 30만원, 70만원 쿠폰을 준다,

배우 정준호, 전 야구선수 박찬호, 김성환 전 기아감독등도 VIP 회원이다. 특히 김성환 전 감독은 “힘의 근원은 녹용이이다”고 자주 언급하며 풍산원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 풍산원 영농조한 경영 방침과 평소 지론은?

‘먹는 것 갖고 장난하지 말자’가 경영모토이다.

소비자는 왕이다. 직원들에게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위생을 강조한다. 녹용 가공실, 녹용 보관 냉동창고 위생 관리가 제일 우선이다. 오너로서 직원들을 편하게 하면 그 피해는 소비자에게 간다. 좋은 녹용생산해서 정말로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가장 행복 한때가 풍산원 녹용으로 내 남편, 이웃, 가족이 건강해졌다는 전화를 받았때이다.

정말로 인간적으로 사기 치지 않고 우리 녹용을 구입한분이 제부모라고 생각하고 녹용을 다리는 것이 전문가의 제일 덕목이라 생각한다.

한편 이래현 대표는 5남매중 막내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다닐 때에는 새 옷을 사 입어 본적이 없을 정도로 검소하게 살았다.

감히 보약을 먹는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볼 수 없었다. 그 가난이 싫어서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오직 녹용사업 외길을 걸어 왔다.

대학시절 친구와 고려대 경영학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21세기에는 여자와 건강에 관련된 사업을 하라는 강연을 듣고 바로 ‘이것이다’ 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사슴농장을 경영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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