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게 웃음 전파하려고 부평 꿈마을평생교육원에 온 펭수.

어린이들의 대통령펭하(펭수10살)가 지난8월 13일 인천부평구 북광장 인근에 있는 꿈마을평생교육원(원장 박정애)을 찾았다.

그 유명한 EBS의 펭수가 이곳에서 동물웃음전문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임선교수를 직접 뵈러 온 것은 특별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서였다.

펭수가 지난 8월13일 부평 꿈마을평생교육원(원장 박정애)에서 촬영에 앞서 박정애(왼쪽 두번째) 원장, 동물운동전문가 이임선(왼쪽 세번째) 교수등 출연진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위와 나이를 막론하고 펭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중과 소통을 하려면 예능형디지털 콘텐츠가 필요한 지금 독보적인 존재감 펭수의 출연에 꿈마을평생교육원은 들썩였다.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온 용기를 바탕으로 EBS(교육방송) 어린이프로그램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펭수는 뽀통령(뽀로로)보다 어른스러운 말투, 장난끼와 너스레 떨며 내뱉는 말 한마디한마디에 2030 세대들이 열광하기 시작했다.

남극(펭씨)에 빼어날(수)의(펭수) 의 찐매력은 팬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할 때 나온다.  8월 기준 유튜브 자이언트펭TV 구독자수가 200만명이 넘었다.

펭수는 사회에 초년생들이 차마 할 수 없는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내서 대리만족을 시켜주고 있다.

동기부여를 위해 자신감은 “자신에게 있어요. 제 라이벌은 제 자신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자”라거나 “왕따를 왜? 시키십니까? 왕따는 당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시키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왕따를 시키는 사람 있으면 펭수가 지구 끝까지 가서 죽탱이를 날리겠습니다” 이렇게 펭수는 시작부터 도전 이었다.

펭수는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모았다. 방송뿐 아니라 광고업계까지 펭수 모시기에 한창이다. 이 뜨거운 열기에 화상을 입을 것 같은 반응을 보니 대세임이 틀림없다.

지금은 어린이보다 어른들과 2030세대직장인들의 직통령으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펭수는 사람과 사람관계에서 통찰력 있는 목소리를 낸다. 특히 EBS김명중사장의 이름을 수시로 언급한다.

“사장이 친구 같아야 회사가 잘돼요. 사람이 다 잘할 수는 없어요 더 잘하는거 하면 되지 ~~나EBS잘리면 KBS갈거예요 더러워서 때려치운다 내가 이 회사 아니면 갈대가 없는줕아냐~~“

선배캐릭터 ‘뚝딱이’를 향해선 "잔소리 하지 말라고" "눈치 챙겨" “눈치 보지 말고 원하는 대로 살면 됩니다” 등 어록을 남겼다.

이순호 기자가 펭수를 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이렇게 팬들에게 사이다처럼 시원함을 선사하는 펭수가 EBS에서 부평역 인근 꿈마을평생교육원 동물웃음개발자(이임선교수)께 어느날 전화를 했다.

이교수는 깜짝 놀라서 펭수가 누구예요? 남자? 여자? 뽀로로도 이긴 대세 중에 대세인 대스타를 펭수에게 누구냐고 묻는 실수를 범했다.

지난 8월 13일 촬영 당일 “웃음 배우러 왔어요” 하고 등장한 펭수

어머나~~~ 엄청 큰 덩치에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는 선한 눈 살짝, 튀어나온 입술, 뒤뚱뒤뚱 거리는 모습을 보니 그냥 쳐다만 봐도 그 순수함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

이교수는 이렇게 대단한 펭수를 몰랐다는 게 조금은 부끄러웠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펭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전국민을 웃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웃을까 고민 하다가 펭귄웃음 배워서 전국민에게 알려주려고 부평 꿈마을평생교육원에 웃음을 배우러 온 것이다.

이날 제작 프로그램으로 사마귀댄스, 동물웃음운동, 황제펭귄춤 등을 펭수와 웃음강사 몇 분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즐겁게 운동하며 촬영했다.

이교수는 새로운 수강생는 전 세계에 웃음을 퍼트리고자 왔다는 펭수의 매력에 푹 빠져서 최고의 웃음운동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자 펭수는 “웃음 그 자체”라고 답했다.  이교수는 최고의 웃음은 “또한 유치한 웃음”이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펭수는 "유치한 웃음이 뭐가 좋아요"하고 반문하자 이교수는 "짜증이 안나고 집중력이 좋아 진다"고 재차 설명한다. 

웃다 보면 횡격막(말의 소리를 낼 때 쓰이는 인체의 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어깨가 들썩이고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엉덩이를 흔들며 한바탕 웃고 나면 짜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라는 것.

쵤영 마무리에 숨고르기 명상시간에 갑자기 펭수가 "똥마려워요" 라고 긴급 신호를 보냈다. 웃음을 연출 하기 위한 것이 아닌 실제 돌발 상황이라 제작진 모두 당황했다.

아~~~하하하하하! 횡격막을 잘 이용한 펭수는 시원하게 볼일 보고 왔다. 동물웃음 운동 효과 즉석에서 확실히 봤다.

펭수가 “화가 날 땐 황제펭귄춤을 춰" 라고 너스레를 떨어서 폭소를 자아냈다.

출연진 모두 이렇게 착한 펭수를 보면서 그냥 무관심한 체 지나칠 수 있는 일들을 인간이 아닌 펭귄을 통해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함께 출연한 꿈마을 평생교육원 박정애원장(65)도 펭수의 다재다능하고 어마어마한 재능꾸러기에 똑똑한 입담 재치 있는 순발력과 춤 솜씨에 반해 버렸다.

또 펭수와 함께한 꿈마을평생교육원 정성숙(54)부원장도 펭수라는 유명한 캐릭터와 함께 웃고 춤추고 EBS TV 에 출연까지 했다며 정말 횡재 했다고 자랑 했다.

펭수는 어린이보다는 2030 세대와 어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 캐릭터라고 분석이 된다.

펭수가 사랑스러운 모습의 캐릭터가 아닌 인격체로 남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신만의 역사를 써가는 펭수의 행보에 계속 기대감이 생긴다.

“내가 지금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아~니죠 ?? 그쵸 ?? 그러니까 힘내라는 말보다 사랑해 라고 말해주세요. 여러분들 사랑 합니다”

뻔하지 않는 말로 위로와 공감을 주는 펭수의 발언이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다시 상기되어지는 요즈음이다.

부평꿈마을평생교육원 펭수 촬영분은 지난 28일 저녁 7시30분에 EBS서 방송됐다.

펭~러~뷰~~~ 펭수가 다녀간 부평 꿈마을도 떴다. 부평꿈마을에서 황제펭귄춤을 함께 춰요~~ 부평꿈마을로 동물웃음 배우러 오세요. 

상담문의는 박정애 원장 (032) 502-0367 / 010-9348-3355

the복지타임즈=이순호기자  tnsgh217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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