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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24회 부천국제영화제 뒷북 '감사광고' 도마에부천시의원들 "코로나 시국에 맞게 사전에 했어야"예산 낭비 지적...일부 언론사도 "공정성 형평성 무시" 비난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20.07.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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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홍보팀이 영화제가 끝난 뒤 13일만에 온라인 ’감사광고’를 내보내 논란을 낳고 있다.

영화제 홍보팀이 각 언론사에 유료 배너광고 게재를 요청해 오늘(7월29일~8월 5일)부터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25회 영화제로 다시 만나요!"란 이미지 광고가 나가고 있다.

코로나 시국 속에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강행돼 지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24회 영화제는 사전 홍보가 부족해 많은 부천시민들 조차도 영화제가 개최된지도 몰랐을 정도로 깜깜이 영화제였다. 이른바 ‘그들만의 잔치’였던 셈이다.

이런 마당에 영화제 끝난 뒤 홍보성 광고는 또 다른 예산 낭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통상 광고 효과를 보려면 예년처럼 영화제가 개최되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많은 언론사들이 영화제 개최 전에 광고집행을 요구 했으나 홍보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 후 광고를 고집했다.

부천시의회의원들은 “사후 광고는 온당치 않다. 광고 집행 내역을 들여다 보겠다”며 목소리를 냈다.

김성용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사태에 맞춰 영화제를 치르기로 했으면 거기에 맞게 사전홍보를 했어야 한다. 영화제를 모르고 지나간 시민들이 많아 아쉬웠다. 집행 내역을 받아보고 어떤식으로 운영했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온오프 하이브리드 영화제란 취지가 무색했다”고 지적했다.

송혜숙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은 "온라인 감사광고를 사후에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영화제가 전체적으로  어떤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파악을 위해 자료를 요청했으나 보낸 온 것이 부실하다. 광고집행 내역 자료도 오늘 요청 할 것이다. 의원들이 힘을 모아 면밀히 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사들은 사후 감사광고 금액의 평성성과 공정성 문제도 제기했다.

홍보팀 책임자는 “이번 배너광고 금액은 보도자료를 얼마나 많이 실었는지 오직 보도자료 건수란 일괄적 잣대로 측정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매체의 기자는 “일간지 특성이 전혀 무시됐다. 신문사 홈페이지가 영화제 홈페이지냐. 한정된 지면 속에 뉴스가치에 따라 영화제 국면에 맞춰 기사를 싣는 것이지 홍보팀 요구대로 모든 보도자료를 실을 수 없다. 이런 측면은 무시되고 광고를 배정 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장 취재를 한 영화제 관련기사에 대한 반영도 전혀 무시됐다. 기자의 본연의  의무가 있는데 앞으로 영화제 보도자료만 받아쓰란 말이야”며 볼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집행위 한 관계자는 영화제 기사를 써달라고 요청 할때는 언제고 영화제가 끝나니 외면한다”고 덧붙였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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