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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목재업체 "합성목재 가격은 천연목재의 2배, 품질 하자는 허위"부천시 관급자재 타지억 업체 몰아주기 논란 가속...시 관계자 "목재 품질 문제 있다" 주장에 반박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20.07.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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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관계자가 천연목재와 합성목제의 차이를 비교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가 관내업체 제품을 써야 한다는 훈령을 어겨서까지 특정 타지역 업체의 목재테크 자제를 수년간 몰아주기(6월 25일 보도)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시는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관내 업체의 품질만 계속적으로 문제를 삼고 있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부천시의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발주한 조경사업 관급자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5개 타지역 업체가 관급자재를 독과점적으로 납품 받았다.

2019년에는 화성지역 A업체가 4억원 가까이 납품을 받은 반면 부천관내 업체는 2천900여만원 발주받는데 그쳤다.

타지역 업체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해 그 소외감은 클 수 밖에 없다. 지역경제살기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항이라 시의원이 행정감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관외업체 특혜성 실태와 관련 부천시 관계자는 “무조건 관내업체 제품만 사용하라는 게 더 문제”고 반문하며 “2년전 관내 업체 제품을 구매했는데 목재가 뒤틀리고 갈라진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지역을 떠나 문제 있는 제품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 측에서 사실상 관내 업체가 품질면에 하자가 있다는 논지를 펴고 있으나 부천지역업체는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천지역업체 관계자는 “부천시는 합성목제 관급자재 비율이 훨씬 높다. 천연제품을 쓰는 우리 업체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반박했다.

특혜성 시비에 휘말린 화성 모업체는 합성목재만을 시에 남품했으며 천연제품이 없다. 천연제품을 공급하는 관내 업체는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천연제품은 시공이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지역민의 건강에 유용하다. 반면 합성제품은 다이옥신이 검출돼 환경단체에서 거부 하고 있다”며 “부천시도 천연제품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연목재가 합성목재보다 가격면에서도 훨씬 싸다. 여러 천연목재 중 제일 좋은 것을 써도 합성목재보다 싸다. 부천시에서 선호하는 제품의 기준으로 보면 천연목재는 합성목재의 반값이다. 부천시에서 천연목재는 6~7만원대, 합성목재는 12만원대에서 쓰고 있다. 품질에 하자가 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테크제는 품질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 부천시에서는 예산이 부족하다면서 목재 수종 중 하급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갈라지니 튀들리니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부천시에서 쓰는 합성목재 가격대로  천연제품 사용하면  품질이 훨씬 좋아 진다"며"천연목재 쓸때는 예산 없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는 가격이 훨씬 비싼 합성목재를 왜 쓰느냐"고 이율배반적 부천시 결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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