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천시회의 후반기 이동현호가 닻을 올렸다.

이동현 의장은 7월 1일 부천시의회 제245호 임시회 2차 본회의 첫 지휘봉을 잡고 진통 끝에 상임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이동현 의장은 데뷔전에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이동현 의장이 개원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동현 의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상임위원 자리를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직권으로 결정한 상임위원 배분안을 본회의에 회부, 처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희망 상임위를 배정 받지 못한 권유경, 정재헌, 김동희 전 의장등 일부 민주당의원들이 반발했고 의원들 사이에 말싸움 까지 가는 모습이 연출되자 본희의 시작 10여분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의장 경선 휴유증이 계파갈등으로 불거져 나온 모양새였다.

권유경 등 8명의 의원들이 결국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 의장이 수정안을 의원들의 기립 방식으로 찬반을 물었느나 출석의원 28명중 찬성 9대 반대 15, 기권 5명으로 부결 됐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

수정안 부결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은 이동현 의장이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건를 상정, 무기명 투표(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통해 재정문화위원장에 송혜숙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이소영 의원, 도시교통위원장에 김주삼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성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동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친화력을 바탕으로 모두에게 차별 없이 공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선입견 없이 포용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은 이동현(민주당) 의장, 부의장 윤병권 의원(미래통합당) 체제로 향후 2년간 부천시의회를 이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성운 의원,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학환의원이다.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

김성용 의회운영위원장

4개 상임위원회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성용/ 위원 곽내경, 권유경, 박순희, 박찬희, 이상윤, 이학환, 정재현, 최성운 의원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송혜숙, 간사 박명혜 /위원 박명혜, 김동희, 김성용, 양정숙, 이상열, 이학환, 임은분, 최성운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소영 / 위원 곽내경, 구점자, 김병전, 박병권, 박순희, 박찬희, 박홍식, 윤병권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주삼, 간사 홍진아 /위원 홍진아, 강병일, 권유경, 김환석, 남미경, 박정산, 이상윤, 정재현 의원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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