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지사가 차명진 후보 구하기 주말(11일) 유세에 전격 합류했다.  차후보는 ”세월호 텐트 쓰리섬 사건의 검은 진실을 진상조사 해야 한다“고 표효했다.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텐트 진실을 밝히겠다"며 "21대 국회에 보내달라"고 비장감을 드러냈다.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병 후보는 ‘세월호 텐트 쓰리섬’ 발언 이후 전국에서 후원금이 쇄도해 한도가 다 차 더 이상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차후보는 12일 저녁 페이스북에 “본의 아니게 쓰리섬 폭로로 비난 대신 후원금이 많이 들어와 감사하고 폐를 끼쳐 죄송 할 뿐이다”고 썼다.

또 “저를 후원해 주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선거는 최대한 입과 글로 하고, 비용은 줄이겠다.한 3천만원 아낄 수 있을것 같다”며 “천암함 유족들께서 거부하시지 않는다면 나라를 지키다 순직하신 46용사 유족을 지원하는데 쓰고 싶다”고 했다.

'모진 고난이 있어도 끝까지 가는 겁니다'쓰여진 차명진 후보에 보내온 지지자의 편지.

이어 차후보는 선관위에 문의 했는데 된다고 하더라며 “내일 당장 천안함 재단과 협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후보가 이번 선거에 받을 수 있는 후원금 최대 금액은 1억 5000만원이다.

이에 앞서 차 후보측은  전국에서 생명부지의 지지자들이 보내온 온라인 후원금이 밀물처럼 몰려오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 지방에 계신분들이 선거 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차 후보에게 “힘을 내시라. 용기 있게 사실을 두고 한 말이다”며 격려 하며 수십만원의 봉투를 후원금으로 내놓고 간 사례도 많았다고 했다.

지방에서 달려온 지지자가 차명진 후보와 선거사무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이 지지자는 수십만원의 후원금을 놓고 갔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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