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앞 천막에서 "박근혜를 석방하라"며 단식 농성 중인 홍문종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지난 5일부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마련된 천막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총선 유세 활동을 중단하고 단식 투쟁 5일째인 9일 서울 구치소 앞 천막에서 만난 홍문종 대표는 기력이 쇠약해져 누운 채로 지지자들을 만났다.

홍대표는 자신의 뜻을 관철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역대 어느 대통령도 구금일수가 700일을 넘지 않았다. 오는 4월 15일 선거일이면 박 전대통령은 구속수감 된지 1,111일이 된다. 박 전대통령은 여성으로 70나이를 바라보는 고령자로 수감중 두 번이나 수술받은 몸이 아픈 환자이다"고 강조했다.

홍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위중하니 형 집행을 중단하고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거듭된 탄원에도 현 정권은 외면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우한폐렴 사태의 확산 와중에 지병이 있는 고령층에게 치명적이란 기사가 저의 결심을 더 재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제 몸을 던져 석방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또 “정치권 전반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생활에 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 한다”며“거대여당과 거대야당 모두 탄핵세력이 가득하여 선거 이후에는 박근혜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지우려 할 것이 분명하다. 이제 직접 국민여러분께 이 같은 상황을 알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단식에 돌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일부 국민들은 이번 중국발 역병은 한국인에게 내려진 신의 형벌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의 오만과 방자함, 무례함,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을 파괴시킴으로써 나타난 재앙이다는 설이다.

박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환호하고 박수를 친 교만한 한국인, 이중적 한국인, 기회주의적 한국인, 사악한 한국인, 고통과 인간의 본성을 파괴시킨 한국인, 인권을 말살 시킨 한국인, 상대의 고통을 비아냥 거린 한국인, 마녀사냥을 통해 저주를 퍼부은 한국인, 태극기를 짓밟은 한국인 …

국민들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우선 박대통령을 석방시키야 한다. 선을 베풀면 하늘의 노여움이 풀린다. 이는 국민 총화로 결집되어 중국발 역병을 물리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제 아무리 질기고 악독한 바이러스도 인간의 정신을 이길 수는 없다. 박 대통령 석방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 저주를 풀고, 재앙에서 벗어날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탄원서를 제출한 변철남 대기자

THE 복지타임즈 =변철남 대기자  cnbyun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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