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열 국민의 당(대표 안철수) 비례대표 후보가 선거운동원 9명을 이끌고 부천등 5개 지역을 돌며 당 선거운동에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는 국민의 당 비례대표 17번을 받았다. 국민의 당이 21대 총선에 30%를 득표하면 비례국회의원이 된다.

정 후보는 지난 5일 오후 4시 부천 중앙공원에서 안철수 사진이 박힌 기호 10번 국민의당 푯말과 10번이 새겨진 흰장갑과 마스크로 온몸을 치장하고 바디랭귀지(body language) 선거운동을 했다.

지역구 후보는 없고 비례대표후보만 낸 국민의 당은 마이크를 잡고 유세를 할수 없다.

선거 운동원들도 안철수 푯말을 들고 “10번 안철수 국민의 당입니다”란 정도로 지나가는 유권자들에게 가볍게 목례 선거 인사만 했다.

경기도내 국민의 당 비례대표 후보는 4명이다. 4명의 후보가 각자 맡은 지역을 국민의 당 버스 2대를 번갈아 사용하며 선거운동을 펼친다.

그중 한명인 정주열 후보는 부천 시흥 광명 김포 안산 5개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에 12시간씩 고된 선거운동을 한다

정 후보는 “부천에 이어 내일은 과천을 돌고 그다음은 김포식으로 하루씩 돌아가면 지역 선거전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소수정당 의원을 배출하기 위한 준연동형 선거제를 택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정당을 만들어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21대 총선에 국민의 당을 찍어주는 것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라고 본다“ 고 일갈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지난1일부터 여수를 출발 국토대장정 마라톤으로 국민의 당을 알리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이러한 뚜벅이 선거전으로 당 지지률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대구 코로나 19사태 때 보름간의 헌신적 의료봉사활동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실용적 정치를 표방한 국민의 당은 “깨끗한 정치,국민을 위한 정치”란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안철수 대표는 정당의 선거보전금 440억 반납, 투표시 모든 국민에게 마스크 지급, 재난지원금 총선 직후 지급 등을 제안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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