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동 사거리에서 거리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안병도 후보

“전 도민에 10만원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싸고 이재명경기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의 갈등을 빚은 것은 ‘경기도와 부천시의 좌파정책의 충돌’이다”

안병도 부천 오정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현금 살포는 좌파 포플리즘의 가장 저급한 형태다. 더구나 선거직전의 현금은 누가 보더라고 매표행위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다 부천시민들의 압박에 결국 철회해 시민 누구나 1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안 후보는 “부천 시민들이 매표행위에 기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망한다면서 가장 큰 걱정은 “광역동제 패해가 다시 나타날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부천시민들이 10만원 재난기본소득을 받으려고 마스크 구매줄은 비교도 되지 않을 긴줄을 서야만 할것이다‘고 주장했다. 

광역동 10개 동에서 85만 부천시민의 재난기본소득을 받으려면 하려면 1개동에 85000명분을 처리해야 한다. 일인당 평균2인을 신고한다고 가정하면 동사무소 한곳에서 평균 42500세대를 응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역동제 실시로 시민들은 버스 갈아타고 최장 한시간씩 걸리는 동사무소 가야하는 불편 함도 있다. 

안 후보는 “현재 광역동사무소 민원인력을 풀로 돌리더라도 42500세대 민원처리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를,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긴줄에 서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를 상상해 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종교집회도 강제금지하고 있는 마당에 경기도 전체 인구를 줄세우면 “코로나 확산책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부천시 좌파정권이 밀어부친 광역동제의 부작용과  경기도 좌파정권이 밀어부친 포퓰리즘이 충돌하는 좌파 자가당착의 민낯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안부보는 “좌파정권이 지속되는한 다양한 형태의 배급제가 시도될 것이고 부천시의 광역동제 딜레마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고 라고 전망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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