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를 이유로 부천관내 21대 총선예비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박두례 부천여성총연합회 회장

부천시 여성총연합회(회장 박두례)가 과거 여성의 인권을 비하하거나 혐오한 내용 등 부적절한 후보자에 대한 공천반대,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부천시 여성총연합회는 19일 오전 11시 30분 부천동 여성총연합회 2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 여성단체를 와해되도록 분위기 조성한 후보 ▲여성 인권, 여성 비하, 여성 권익을 침해한 후보 ▲성평등(젠더) 정책을 진행한 후보가 “이번 4.15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 여성단체 회원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 자진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런 부적합 후보자가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도록 여,야 공천 심사위원에 거듭 촉구 한다”며 “공천되면 낙선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여성총연합회는 “검증 방법은 그동안 공개된 언론기사와 검경 수사상의 자료, 시민의 제보 등을 신빙 성 있고 객관적 자료를 검토하여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총선 출마 후보에 대한 과거 전력을 조사, 파악, 선별하여 부천시 여성과 시 민에게 알리고 지지와 낙선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여성에 대한 비하, 모욕적 행태, 여성 권익에 반하는 등 반윤리적이고 반도덕적 전력과 관련 있는 후보는 자진 사퇴하여 시민 화합과 희망의 4.15 총선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여.야 후보 공천은 부천시민들에게 감동과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공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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