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 갑(심곡 1~3동·원미 1~2동, 소사·역곡 1~2동, 춘의·도당동)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음재 예비후보가 6일 임신 및 육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사무실에서 정책 발표 간담회를 열고 “부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한다”며, “부천시내 육아중이거나 출산예정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단계별서비스를 지원하는 특화된 보건지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시 한 지자체(서초구)에서 시행중인 ‘모자보건지소’를 벤치마킹하여 ‘부천 모자보건지소’를 신설하고, 이곳에 의사와 간호사․영양사․놀이지도사 등 의료진을 포함한 전문인력을 상주하도록 하여,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산후 우울증관리센터, 부모대상 육아교육, 아이건강을 위한 건강관리프로그램 등 맞춤형 임산부․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나라에서 해결해야할 국가적 과제”라면서, “요즘 아이를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어렵고 부담되는 일인지 먼저 공감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아이를 준비하거나 출산예정중인 젊은 엄마, 아빠들의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공약을 가장 먼저 준비했다”며, “부천에 거주하는 모든 부부들이 마음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재 예비후보는 부천에서 30여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어온 교육전문가로서 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외래교수, 교육부 학교교육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다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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