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 오정지회(지회장 김준회)가 주최한 2019년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유인석 전문MC의 사회로 지난 11월 22일 오정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1부 내빈 소개, 노인강령 선서, 김준회 오정 지회장 인사말,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2부에 초대가수의 노래를 듣고 팀별 약 5분간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16개 팀(187명)이 출전했다.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21명까지 팀워크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와 연출 했다.

이들은 노래와 춤, 건강 멧돌 체조, 웃음 치료, 실버요가, 실버레크 등 다양한 분야 강사의 지도 아래 닦아온 재능을 선보였다.

월드컵송, 보약 같은 친구, 뿐이고, 시계바늘, 진도아리랑, 내나이가 어때서, 노들강변, 아빠의 청춘 등을 음악 반주에 맞춰 노래솜씨와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1시 30분~ 5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은 원종제1(여) 경로당이, 우수상(상금 250만원)은 원종제2(남+여) 경로당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종 제1(여) 경로당은 17명의 회원들이 '노들 강변'이란 제목으로 실버레크 공연을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원종 제1(남+여) 경로당은 21명의 최다 출연으로 '문지 마세요'란 노래를 불렀다.

 장려상은 원종제3(여) 경로당, 격려상은 신동문5차(아) 경로당이 받았다.

참가상은 12개 경로당( 내촌, 창보, 고강3차, 까치울 장수, 형제사랑방, 세창, 미도여, 로얄,오정휴먼시아2단지, 강장골, 은데미, 수주로)에게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은 권나영씨가 맡았다. 심사기준은 기본 예절(무대매너·의상), 음정 박자, 일체성(동작·소리), 예술성·창의성, 호응도 등 5개 부분 각 20점씩 100만점으로 평가했다. 평가 점수가 동점일 경우는 참가인원 수가 많은 팀, 남성 발표자가 많은 순으로 선정했다.

이날 내빈으로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최갑철 경기도의원, 안병도 자유한국당 오정당협위원장, 서영석 바른미래당 오정당협위원장 등 정치인을 비롯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 최종경 성곡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익형 건강보험공단 부장, 이성은 오정농협 경제사업소 부장, 이태훈 우리병원대외협력부장이 참석했다.

또 고승언 대한노인회 원미지회장, 김준회 대한노인회 오정지회장, 강석준 오정지회 부회장, 윤백현 오장지회 부회장, 전옥경·김명식 오정지회 감사, 신금화 오정지회 노인대학 학장, 이인섭 원로회장과 경로당 회장과 회원등 1000여명이 참석,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 됐다.

김준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닦어온 끼 열정재능 마음껏 펼치시고 참여자에게는 기쁨이 되고 감사사 되고 모든분들이 관람자 입장으로 이자리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에 한번 있는 프로그램 경진대회 노인의 날 다음으로 큰 잔치고 행사다. 마음껏 즐기시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94개 회장님 회원들 오정지회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불만이 없게 참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달 남짓 남은 2019년도 잘 마무리 하세요"라고 말했다.

안병도 자유한국당 오정당협 위원장은 축사에서 “허리가 아파 자주 못찾아 봬 죄송합니다. 어르신들 일수록 나라와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한다고 합니다. 최근 국가 걱정 하느라 애들 많이 쓰시고 마음 많이 상했을 것입니다. 오늘 그 마음 풀어 버리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오정당협 맡은지 11년이 됐는데 이번엔 꿈(국회의원)을 이루라고 위로 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사드리고 모든분들 건강 하세요”라고 덕담을 건냈다

최갑철 경기도의원은 “대장동 신도시에 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대처 방안을 마련 하겠습니다. 1년내내 멋진 프로그램을 준비 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오정지역을 위한 예산 확보에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행사 후 참가 어르신들은 참기름 한병씩을 기념품으로 증정 받았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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