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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백자 도예가 김영식씨, 대한민국문화예술 대통령상 수상상금 1000만원...경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문경 망댕이 박물관 조선요 대표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10.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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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형문화재 사기장 김영식(51)씨가 2019 대한민국문화예술상(미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문경시 관음리 문경백자 망댕이 박물관 관장이자 조선요(朝鮮窯) 대표이다.

김영식 사기장이 2019대한민국문화예술상(미술) 대통령상을 받고 그의 부인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0월 22일 서울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2019 문화예술발전유공자’ 로 ▲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7명등 총 30명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김영식 사기장(백자장)은 이날 박양우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문화 예술상 미술부문 문재인 대통령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 받았다.

김영식 사기장이 박양우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2019 대한민국문화예술 대통령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고 있다.
김영식 사기장이 박양우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2019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5명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영식 도예가

조선요 8대 종손으로 도자기 가업을 이어온 문산(聞山) 김영식 사기장은 문경백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각종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문경백자 망댕이 박물관을 개관하여 문경백자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영식 사기장이 문경 관음리 그의 조선요 요업장 입구 '문경백자 8대 명문가 조선요' 라고 쓰여진 석판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우측편에 경상북도 무형무화재 사기장 32-라호 표지판 뒤로 망댕이 박물관 모습이 보인다.

김씨는 망댕이 박물관을 문경시 문경읍 관음길 212에 사비 27억 들여 건립, 학생들의 도자기 견학지로 각광 받고 있다. 김씨의 작품, 문경도지가 역사, 망댕이 가마 유래 등 전시물은 100여점에 이른다. 망댕이요는 문경지역 특유의 흙뭉치를 촘촘히 박아 만든 전통가마를 가리킨다.

조선요 망댕이 가마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김영식 문경백자 도예가.

김씨는 문경백자 전통도자기법을 계승 발전 시킨 공로로 2년전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32-라호)으로 지정됐다.

김씨는 한가지 소망이 있다고 한다. 그의 선친 김천만(조선요 7대 종손)씨가 선대로 물려 받은 조선요의 전통 ‘발물레’를 꼭 찾고 싶어 한다.

숙부인 영남요 김정옥(주요무형문화재 사기장)씨가 아버지로부터 빌려간 뒤 아직까지 반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숙부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씨는 소송을 통해서라고 반드시 ‘발물레’를 돌려 받아 망댕이 박물관에 소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은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 현장 인터뷰 일문일답.

- 대통령상 수상 소감을 한마디 해달라

30년동안 도자기 가업을 이어온 성과를 평가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 들이며 문경백자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

- 수상 이유 4가지를 들라면

첫째 30년간 오직 도자기 가업을 이어 왔다는 것이고, 둘째는 문경 망댕이 가마와 망댕이 박물관을 건립, 문경백자의 전통을 이어 온 점, 셋째 일본 등 국내외 도자기 전시회를 수차례 열어 문경백자의 우수성을 보여 주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된 덕이 크다고 본다.

- 선정 과정은 어떻게 됐나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저의 업적과 서류를 작성해서 문경시에 제출했고 고윤환 문경시장이 문체부에 추천, 대통령 표창에 이르게 됐다.

- 본인의 작품 우수성은 뭔가

여주 이천 등 타 지방 도자기와 문경백자의 흙은 쓰는 방법이 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문경백자는 흙 배합률이 달라 색상에서 차이가 난다. 저는 문경백자 만의 색깔을 구현해 경북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았다. 제가 할 일은 옛날부터 내려온 문경백자의 색상과 전통성을 꾸준히 연구해서 옛 전통방식을 현대에 맞게 똑같이 재현하고 후대에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 취지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 문경백자를 표현해 내는 독특한 기법은

문경 백자는 여주 이천 등 타 지방 백자와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문경백자는 청색을 가미한 문경에서 수십년전부터 만들어온 그대로의 색상을 구현 해 낸다. 안타깝지만 문경 흙을 100% 사용하면 좋지만 지금으로서는 100% 사용을 못한다. 왜냐 하면 흙 채취 과정이라든가 항아리 만들 때 점육이라든가 열의 화도가 좀 떨어지는 면에서 차이가 있다.

- 김영식 자기장만의 독특한 작품 특징은

무엇보다 빛깔이다. 옛날부터 문경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류는 푸른끼가 약간 가미된 청백색 흑자이다. 관조백자는 회백색도 있고 설백색도 있지만 문경백자는 청백색이다. 현재 구현해 내는 작품도 청백색에 가깝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앞으로 활동 계획은

문경백자란 단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더 좋은 작품으로 문경백자의 홍보에 기여, 후대에 알리는데 힘이 닿는데 까지 중점 노력 하겠다.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문경백자의 전통 기법을 열심히 구현해 내다보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에 오를 것으로 기대 한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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