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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49층 푸르지오 시티 공사 주민 피해 일괄 보상"중흥마을 대상 주민설명회서 시행사측 밝혀....비대위원장,소음 분진 매연 등 6가지 피해 사례 공개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10.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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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역 49층 푸르지오 시티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공사현장 철거 9개월만에 지난 10월 4일 중흥마을 관리사무소에서 열렸으나 알맹이 없는 내용으로 주민들의 빈축을 샀다.

교통, 일조권 문제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 건축 설계에 방영 했어야 하나 허가 뒤 사후양방문식 설명회는 실효성이 없고 일방적 통고에 불과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택가 인근 공사로 주민들의 생명권과 재산권 침해는 물론 3명의 주민 여성 폭행건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이날 설명회는 중흥마을 주민들 수십명을 비롯 시행사 어반어스홀딩스 관계자, 시공사 대우건설 관계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유홍상 부천시 건축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시행사 어반어스홀딩스 관계자가 49층 신축 건물이 부천의 랜드마크임을 강조하며 홍보성 설명을 이어가자 한 주민이 “건물 선전하는 것에 불과해 속터진다. 10분의 1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아파트 거실에 들어와 분진, 공사 소음, 매연 등 현장을 직접 와서 보고 확인해 보라. 쇳가루도 날아들어 도저히 못살겠다. 왜 우리가 사정 하다 시피 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천정철 중흥마을 비상대책위원장도“이게 악몽 같은 우리의 현실이다. 폭행사고가 났을때도 사과도 한번 받지 못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 보고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의 공사 관련 설명이 있었다. 주민들은 토요일만이라도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터파기 공사를 오전 8시로 한 시간만이라도 늦쳐 달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주말 아침부터 굉음뿐만 아니라 분진 매연등으로 노인들이나 아이들이 무척 고통스럽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건강이 심각히 위협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우 건설 관계자는 ”탑 다운 방식으로 토목 공사를 하고 있다. 공기를 맞춰야 하니 아침 8시부터 공사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은 49층 공사를 하는 고공 크레인이 무너지면 아파트 붕괴 위험 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 했다

특히 주민들은 "1050세대 오피스텔이 들어오면 아파트 주변 교통량이 폭증, 심각한 체증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중흥마을과 푸르지오 시티 사이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1차선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교통영향평가 공개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허가권자인 부천시 유홍상 건축과 과장은 "교통문제 등 최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찾아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없게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 교통영향평가는 주민들이 소송을 취하 하면 공개 하겠다.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시행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사로 인해 아파트 금이 가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아파트 안전진단을 빨리 할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정철 중흥마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공사로 인한 6가지 피해 사례를 입증 자료와 함께 그 이유를 공개, 주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상기 시켰다.

▲ 소음피해 ( “ 7월~9월까지 4차례 아파트내 소음 측정 결과,70데시발이 넘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발전기 장비의 굉음 쇠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다. 노이로제 정신병 걸리겠다. 공사관게자나 시에서 대책을 왜 안세우냐”)

 ▲매연 및 먼지 피해( “베란다에 쇳가루 쌓여 자석에 들러 붙는다. 모래도 집안에 들어와 아이들 건강이 걱정이다. 날아다니는 쇳가루 마시며 살고 있다. 이 지경인데 부천시 환경과에는 답변도 없고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 외벽 크랙으로 인한 피해( “바닥에 물이 흥건이 괴인 영상을 직접 보여 주겠다. 임시방편으로 외벽을 고치니까 물이 없어졌다. 천정에서 물이 난다. 외벽에 금이 간다”) 

▲ 공사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피해 ( “공사차량 7~8대가 대기하며 운행하고 있다. 교통문제 심각하다”)

▲ 주민 폭행 사건 (“5월 18일 1차 덤프트럭 운전사가 여성 주민 3명을 폭행했다. 입원을 하였음에도 대우건설은 공식적 사과를 한번 한적이 없다. 치료비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 부천시 공무원들, 민원인들 홀대 (“땅바닥에 주저 앉아서 문전 박대를 당했다”)

천위원장은 위에 언급한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앞으로 부천시청 앞과 공사현장에서 시위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행사인 어반어스홀딩스 관계자는 설명회 말미에 일조권 등 주민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일관적 피해 보상을 해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협상력을 발휘 얼마나 만족할만 피해보상을 이끌어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출신 박병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은 "시행사 어반어스홀딩스 이사에게 몇 번을 혼냈다.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라고 했지만 말을 안들었다. 보상은 잘 모른다. 시공사나 시행사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노력 해달라. 공사 차량이 노후화해 매연이 심하다. 차량 교체를 요구했다. 민원 문제로 시청에 가지 말고 시의회로 찾아오면 과장들을 불러 해결을 촉구 하겠다. 공무원이 무슨 힘이 있느냐"고 말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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