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건사고
탈북민 200여명 "조국 구속, 문재인 하야" 외치는 이유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10.03 21:52
  • 댓글 0

범보수 정당 단체가 10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문재인 조국 퇴진 집회에 탈북민 200여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굶어 숨진 의혹이 제기된 40대 엄마와 아들을 추모하는 ‘탈북 모자’ 추모 비대위원회 소속 관계자들은 검은 상복을 입고 트럭을 몰며 시위에 함께 했다.
 

이들은 '우리모두 상주다' '탈북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라고 쓰여진 머리띠를 두르고 집회에 참여했다. 어린아기를 등에 업은 탈북여성도 보였다. 오후 4~5시 반경 청와대 앞 시위 선발대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형 확성기가 설치된 방송차 트럭의  탈북민은 "문재인은 하야, 조국은 감옥으로"를 외치며 참가자들의 연호를 이끌어 냈다. 그는 "대한민국 만세! 자유의 땅 대한민국 몸부림 친다. 애국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사회주의 죽음의 열차를 폭주 하고 있는 이정권에 대한 심판을 이루어 갈 것이다. 자유대한 민국을 위해 싸워 갈 것이다.이미 200만명 이상 모였다"고 외쳤다.

'힘내라! 대한민국 이애란TV'의 탈북자 이애란씨는 유튜브로 생중계를 했다.

청와대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 탈북민 이애란 박사

북에서 광부로 일하다 5년전 탈북한 강모(56)씨는 “북에서 노예처럼 살았다. 죽기전에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지옥 같은 김정은 치하를 벗어나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왔다. 그런데 지금 자유가 허물어 지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사회주의 체제로 간다면 자유가 빼았기는데 가정이 뭐가 필요하냐 내 삶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이 한몸 던져서 막아야 한다”며 집회에 나온 이유를 밝혔다.

 

함경남도 단천시 광산 광부로 30년 일하다 탈북한 강모씨. 강씨는 북한에 부인과 자녀를 두고 있다며 극도로 말을 자제 했다.

이어 “친 누이동생이 하느님을 믿다 중국에서 잡혀 북송돼 14개월의 모진 고문 겪었다.다 죽게 된 그를 북이 수십발을 싸서 총살 시켰다. 지구상에 김정은 정권이 있다는 것 차체가 치가 떨린다.”며 “북한정권이 모든 국민을 다 같이 잘 먹고 살게 해주겠다는 것은 이론상일 뿐이다. 북한주민들의 현실의 삶은 지옥이다. 부정부패가 가득 차 있다. 한국에선 뇌물을 받으면 법의 제재를 받지만 북한은 노골적으로 뇌물을 받아 먹고 산다”고 북한의 실상을 육성 증언했다.

또" 북한은 절대로 비핵화의 길로 가는 않을 것이다. 정치범으로 구속되면 가족 뿐만 아니라 3대에 걸쳐 멸족 시킨다. 300만명이 굶어 죽을때도 있었다. 사람이 너무 굶으면 정신이 나가고 짐승으로 변한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북한정부의 잔학상을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도 못먹어서 굶어 죽게 된다면 마지막에는 뭔 짓을 못하겠는가. 문재인 정부가 사회주의로 가는 것인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지난 8월 서울 한복판에서 40세 탈북여성이 아들과 함께 살던 셋집에서 굶어 죽은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정부에 탈북자의 복지와 인권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촉구하기도 했다.

강씨는 함경남도 단천시에서 30년 동안 광부로 일했다. 북한에 사랑하는 부인과 아들을 두고 왔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못했다고 한다. 탈북이후 경기도 화성에서 5년째 회사를 다녔다. 최근 사회운동 벌이다 해고 됐다고 안타까운 사정도 전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HOT 포토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복지Eye-포토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