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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중역 49층 오피스 공사, 중흥마을 주민들 2시간 봉쇄"소음 진동 매연으로 재산권 생명권 침해"...주말 경찰 수십명 출동 대치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9.22 16:05
  • 댓글 1

부천시 원미구 신중동역 인근에 신축중인 대우 푸르지오 시티 49층 오피스 빌딩 공사 현장 차량을 주민들이 주말 오후 2시간여 막아서고 경찰 수십명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상가 지역도 아닌 몇m 도로를 사이에 둔 도심 주택가에서 49층 빌딩 신축 공사가 진행돼 9개월간 민원이 잇따라 제기 된 곳이다. 대우 건설의 주민들 폭행건으로 재판도 진행되고 있다.

 

공사 인근 중흥마을 아파트 주민들은 21일 토요일 오후 1시경에서 오후 3시까지 공사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와 생명권을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사 트럭을 막아서는 강력한 투쟁을 단행했다.

9개월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은 이날 오전에는 "주민생명 무시하는 대우건설 폭망해라" "교통평가 환경평가 비공개가 웬말이나" "부천시와 대우건설은 허가내용 공개하라"등의 손피켓을 들고 조용히 집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1시경 대우건설 덤프트럭 운전자가 항의하는 이들에게 “여기 왜 사느냐”며 막말을 하고 심지어 공사 현장 대우건설 민원 담당자도 “기자들을 불러 쏘 하고 있다”고 무책임한 막말을 쏟아 내자 집회주민들은 그동안의 무시와 홀대에 대한 분노가 폭발, 육탄과 자가용을 동원해 공사 출입구를 봉쇄 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 주민설명회 개최 ▲ 생명권 위협과 재산권 침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 ▲오전 9시이후로 작업 시간 조정 ▲ 사전조사 ▲ 아파트 안전 진단등을 꾸준히 요구 해 왔으나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심지어 허가권자인 시청에서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민설명회 한번 없이 몰래 공사를 강행해 불만을 초래 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청에 몇 개월째 요구를 했지만 설명회를 개최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다. “부천시청에도 민원 전화를 하면 뭐라도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데 전혀 해준 적이 없다. 경찰서도 주민들 보호가기 위한 어떤 조치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비난하고 있다.

중흥마을 천정철 비대위원장은 “1월달부터 집회를 통해 우리의 고통을 알렸다. 시행사, 시공사와 대화는 진행하고 있지만 지연전술을 쓰며 아직까지 주민 설명회를 하지 않고 있다. 민원을 제기하면 부천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연 소음에 아파트가 흔들려 생명 위협을 느껴 주민들이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전세 월세 매매가 올스톱 돼 재권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오죽하면 할머니들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집회에 동참하고 있느냐고”고 항변했다.

주민 김화순씨는 “아파트와 너무 가까다 보니 아침 7시부터 덤프트럭이 드나들어 소음 분진 매연들이 매일 매일 올라 온다. 진동과 흔들림에 하루 하루가 힘들다. 더운 여름에는 문을 열수가 없어 너무나 고통 스러웠다. 힘들어 병원 다니는 주민도 있다. 몸져 누운 분도 있다”고 고통을 호소 했다.

또 다른 주민은 “미안하다고 사과 한번 들은 적 없다. 너무 소음이 심해 샤시도 새로 했다. 주민 설명회라고 하라고 하면 부천시청은 시행사나 시공사에 미루고 시행사와 시공사는 허가권자인 부천시청에 떠넘기고 있다“ 며 우리는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다. 쇠고랑 차고 경찰서 갈 준비가 돼 있다. 주민들은 이제는 악 밖에 남은 것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민원 담당 유병선 대우건설 차장은 “오전에도 이런 불법적인 하지 말하고 요청했고 주민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불법적인 일이 몇 번 있었지만 신고를 하지 안했다. 민원보상 등 적법하게 대해서는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시간여간 공사 출입구를 봉쇄 하며 공사측 관계자, 주민, 경찰이 뒤섞여 옥신각신 말싸움과 몸싸움이 벌이며 대치가 계속됐다. 급기야  대우 건설측의 신고로 원미 경찰서 토요일 당직 팀장을 비롯 형사계 등 경찰 수십명이 출동 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업무진행방해등의 혐의를 들어 강제 연행을 하겠다고 몇차례 경고 했다. 주민들을 실어 나를 대형 경찰 버스도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잡아 갈려면 잡아 가라"고 강경한 입장을 견지 했다. 자발적으로 경찰서 까지 걸어 가겠다는 주민도 있었다. 이들은 고통을 감수하며 협상을 시도하고 수없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 악만 남은 상태인 것 같았다.

경찰도 강제 연행을 시도 하려고 현장 채증팀과 대형 차량을 대기 시켰지만 막상 부천시민들 연행엔 주저했다. 원미서 당직 팀장이 현장에 나와 주민들과 대우 건설에 중재 나섰다. 

결국 대우 건설 민원 담당자가 "공사 피해를 최소화와 보상 협의 대화를 비대위와 계속 하겠다"는 다짐과 막말을 한 트럭 운전사가 사과를 하고 나서야 주민들은 공사 출입구 봉쇄를 풀었다. 원미서 당직 당직 팀장의 인내와 판단으로 주민 집단 연행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

경찰의 중재로 사태가 일단락 됐지만 3년간 진행될 주택가 바로 옆 대형건축물 공사 파장은 쉽게 해결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원미구 중동 1059번지 신중동역 오피스 빌딩 공사 현장은 원래 홈플러스가 있던 자리이다. 지난해 12월 홈플러스 철거 공사를 시작, 이달부터 외벽공사와 터 파기 본 공사를 하고 있다.

 시공사는 (주) 대우 건설, 시행사는 어반어스홀딩스 주식회사이다.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년간이다. 지하 7층 지상 49층 오피스 오피스텔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소음 분진 발생시나 도로무단점용시 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신고를 받고 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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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규 2019-09-22 19:06:31

    부천에 사는 주민으로서 우리지역에 와서 돈벌어먹으면서 법대로 하라며 주민을 괴롭히는 대우건설과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부천시청 건축허가과는 반성하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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