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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삭발 투쟁청와대앞 삭발식에 윤병권·이상열·김환석·남미경 부천시의원과 지역민 20명 동참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9.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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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자유한국당 소사 당협위원장이 18일 야권의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릴레이 삭발 투쟁에 합류했다.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 삭발식에서 황재성 소사 사무국장이 잠바를 벗겨 주자 차명진 전의원은 장엄한 결의를 다지듯 입술을 깨물고 의자에 앉았다. 전날 삭발을 단행한 정치적 스승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직접 머리를 깎아 주었다. 삭발내내 차 전의원은 지긋이 눈을 감고 깊은 상념에 사로 잡힌 듯 했다.

삭발식에서 윤병권·이상열·김환석·남미경 부천시의원과 한윤석 부천시의회 5대 의장등 지역민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빨갱이 기생충 조국 박멸하자’ ‘문재인 퇴진’ 등 격한 손푯말을 들고 지지를 보냈다. 머리를 깎는 동안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지켜 보던 남미경 부천시의원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차명진 전 의원은 삭발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가진 것 모두를 던져서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주사파 문재인 정권과 싸워 왔다. 국민들이 저 붉은 문재인 주사파의 포악성, 부도덕성, 이중성을 목도하는 순간 분연히 일어설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며“그러나 문정권의 모든 정당성을 부정하는 조국사태가 벌어졌음에도 국민들은 침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살아 남아 우파부활을 이끌어야 할 자들이 아직도 부패의 못된 손버릇을 못 고치고 있다. 저부터 통렬히 반성한다. 내 마음 한 구석에 혹시나 남아 있는 사욕과 이 시련이 끝나면 달콤한 열매가 내 몫으로 떨어지겠지 하는 얕은 계산도 버리겠다. 우리가 가진 것 모두 내려놔야 그들을 이길 수 있다”며 우파들의 자기 반성과 단합을 촉구했다.

차 전의원 삭발이어  박시연 자유한국당 중랑갑 위원장이 삭발했다. 앞서 오전에는 국회부의장인 이주영의원과 전임 부의장인 심재철 의원이 같은 장소에서 삭발했다.

차 전의원은 지난 5월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자유한국당 당원권을 3개월 정지 당한바 있으나 최근 회복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자유한국당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농성 24일차로 이재오 전의원, 송영선 전 의원등 많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시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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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소사당협위원장 삭발 입장문 전문> 

저는 오늘 통한과 사죄의 심정으로 삭발합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가진 것 모두를 던져서 주사파 문재인 정권과 싸워 왔습니다.
그들이 가해 오는 어떤 탄압에도 굴하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왔습니다.

때로는 제가 휘두르는 칼에 저 스스로의 살이 베이기도 했습니다.
코딱지만한 재산을 그들에게 강탈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금치산자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좌파언론들의 선동질에 의해 어느덧 인간 차명진은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신해 버렸습니다.
피붙이들과도 의절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 한 몸 던져 싸우면 언젠가 국민들이 내 뜻을 알아 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국민들이 저 붉은 문재인 주사파의 포악성, 부도덕성, 이중성을 목도하는 순간 분연히 일어설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문정권의 모든 정당성을 부정하는 조국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일어나라 외치는 저와 우리 우파를 따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주사파들은 치부가 드러날수록 더 기고만장하고 있습니다.
물러서고 양보하기는커녕 자기들끼리 더 똘똘 뭉치고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왜일까?
저는 깊이 고민했습니다.

국민들은 지금 세상을 분탕질하는 주사파보다 제가 속한 우파진영이 더 못미덥습니다.

국민들 눈에 우파는 지금 우리가 손가락질하는 주사파보다 더, 더, 부패하고 부정의한 집단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운영할 기회가 있었을 때 그 힘을 국민을 위해 애쓰는 대신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편끼리 아귀다툼하느라고 날을 지샜습니다.
급기야 자기들끼리의 원한다툼 때문에 적에게 성문을 열어주는 단군이래 가장 말종적인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자신들이 내세운 대통령, 우파진영의 1호 동지를 모두 적들의 아가리에 고스란히 갖다 바치면서도 찍소리 한마디 못했습니다.
국민들 보기에 오늘 한국의 우파진영은 신념도 의리도 없는 집단입니다.

더더욱 한심한 것은 지금 살아 남아 우파부활을 이끌어야 할 자들이 아직도 부패의 못된 손버릇을 못 고치고 있습니다.
적 주사파가 빤히 보이는 앞에서 아직도 니 잘났다, 내 잘났다 사분오열 상태에서 갈라지고 찢어져 있습니다.
나라가 훈들리는 이 마당에 나 혼자 살겠다고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 바짝 엎드려 있는 자들이 소위 지도자라고 이름을 걸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런 우파의 무능과 부패와 분열상을 똑똑히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우리의 손을 잡고 우리와 동행하겠습니까?
누굴 믿고 분연히 일어나겠습니까?
바뀌봐야 빤한데, 적 주사파보다 더 하면 더 했지 전혀 다를 거 없는데, 왜 우파를 다시 선택하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오늘 저부터 통렬히 반성합니다.
문재인 적주사파를 몰아낼 때까지 누가 먼저고 누가 순혈인가를 따지며 편 가르지 않겠습니다.
내 마음 한 구석에 혹시나 남아 있는 사욕을 떨어 버리겠습니다. 이 시련이 끝나면 달콤한 열매가 내 몫으로 떨어지겠지 하는 얕은 계산도 버리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에게 마지막 남은 재산인 머리카락을 자르겠습니다.
나의 남은 자존심과 사욕을 벗어버리겠습니다.

우리 우파 동지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적 주사파는 우리 모두를 합친 것 보다 강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 모두 내려놔야 그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 원래 주인에게 돌려줍시다.

국민들께 돌려드립시다.
뭉칩시다.
싸웁시다.

2019년 9월 18일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농성 24일차
차명진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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