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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5층에서 투신 자살기도자 구조한 60대 '시민경찰' 위촉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8.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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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손장목)은  지난 8월 5일, 상동 소재 모텔 5층에서 투신하려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및 인명구조에 공을 세운 시민에게 표창장과 경찰흉장 모양을 본뜬 미니흉장을 전달하고 “시민경찰”로 임명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난 7월 19일 21시경 상동에 있는 모텔 5층 창문에서 광고판에 걸터 앉아 죽고 싶다고 소리를 지르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5층으로 올라가 인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시민 배한준(63세)씨를 시민경찰로 선정하였다.

 당시 모텔 1층에 있는 설렁탕 집에서 지인과 식사를 하고 있던 배한준씨는 사람들이 가게 앞에 몰려 있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왔다가 5층의 요구조자를 보자마자 모텔 주인과 함께 5층으로 올라가 방문을 열고 창문에 매달려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하였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배한준씨는 “당시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일단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에 뛰어 올라갔던 것인데, 누구라도 자신과 같은 행동을 했을 터인데 이렇게 시민경찰로 선정해주어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손장목)은 “배한준씨처럼 아무런 대가 없이 치안을 위해 힘써주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더더욱 안전한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배한준씨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 치안에 힘써주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 경찰 선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인명사고나 범죄현장 등 위험한 상황에서 범인 검거나 인명구조활동을 펼친 시민을 포상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 정책으로 “우리동네 시민경찰”을 시행중이며,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시민경찰’ 게시판을 신설하여 우수사례를 홍보할 방침이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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