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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이선구 도의원 "공부할게 너무 많다" 행복한 도전지난 1년간 의정생활 소회..." 제 생각이 현실에 그대로 반영 보람 차다"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7.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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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7월 10일 경기도시공사 현장방문 당시 이선구 도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도의원이란 ‘벼슬’을 단 새내기 정치인에게 첫 의정 1년은 어땠을까? 경기도의회 도의원 130명 중 102명이 초선이다. 80% 이상이 초선인 셈이다.

7월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부천시청 3층)에서 만난 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2))은 “모르는게 너무 많다. 공부할게 너무 많다”고 독백처럼 쏟아 냈다.

배울 것이 더 많았던 1년의 의정 생활을 경험하고 나니 “아하 이렇게 하는구나. 이제 감이 잡힌다"며 나름의 ‘정치 철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 뜻이 현실에서 반영된다. 의원 역할이 중요하고 보람도 있다. 정치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선구 도의원은 초선이지만 지난 1년간 부천 민주당 도의원 8명의 대표의원을 수행했다. 부천에는 민주당 8명과 정의당 1명의 총 9명의 도의원을 두고 있다.

대표의원을 맡다 보니 상임위 선택권에서 배제 돼 다른 의원이 선택하고 남은 도시환경위원회에 들어갔다.

그가 맡고 싶었던 예결위와 운영위를 가지 못했다. 예결위는 예산이 어떻게 쓰여지는 지 알수 있을 것이고 운영위는 의회 운영방식을 알 수 있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환경위원회 들어간 것은 ‘신의 한수’ 였다고 한다. 환경 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는그는 “실생활에서 접하는 일이라 오히려 좋았다. 쓰레기, 도시공원, 상하수도, 주거문제 등 공부할 것이 대개 많았다”며 “하지만 머리가 안 따라 주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 했다.

초선이지만 열심히 공부해 조례를 제정했고 도정 질의를 통해 현안에 대한 이슈를 부각 시켰다.

이의원이 지난 5월 20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제정으로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 335회 임시회 도정 질의를 통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대체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그후 KFM경기방송에 출연 “경기도만의 쓰레기 매립지가 필요하다”고 주장,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11월엔 도 환경국 행정감사에선 사업장 악취민원 및 악취 발생 근절 대책 마련과 ‘경기도 주택리폼센터 설치’ 촉구하는 등 다양한 질의를 통해 도정 개선에 힘썼다.

부천 지역구를 위해 경로당 재건축, 심곡천 생태하천 올해만 예산 5억 따왔다. 지난해는 8억원을 끌어 왔다.

회기 중이 아니면 지역민의 현장 목소리 수렴을 위해 뛰고 있다. 지난주는 심곡2동 5개 통장 모임에 참여했다. 7월 1일자로 부천시가 광역동으로 전환 됨에 따라 혼란 수습을 위해서다.

그는 “광역동이든 뭐든 국민들이 중심일 수 밖에 없다. 그분들이 편하고 좋다하면 좋은 것이다. 불편하면 안 좋은 것이다. 과도기이기에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유심히 듣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이 못한 것은 대개 민간인들이 메꾼다. 일부는 지원금도 없이 활동하는 단체도 있다. 광역동 시행으로 동네 단위가 커지고 보니 조금 허전하다고 할까. 지금은 동네 통합으로 전체의 몇분의 일 밖에 안되니까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대한 자부심도 희박해지도 있다”고 광역동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민자치위원들과 공무원들이 광역동 조례 개정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는 늘 회의 끝날 때 까지 다 지켜본다. 대개 정치인이 자기 할말 만 하고 나오는 경우와 다르다.

이선구 도의원은 정치에서 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청향우회장 출신으로 미투 사건 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김만수 전 부천시장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김경협 국회의원 공천으로 도의원에 입성했다.  

이제 "정당의 조직원으로 큰 신세를 졌으니 김 의원의 3선 당선에 올인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들어와 김의원을 직접 대면해보니 “시도의원들에게 재량권도 많이 주고 강성이고 거만하다는 평이 있지만 상대방 얘기를 잘 경청해 깜짝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올해 환갑이다. “인생1막은 그냥 대충 살았는데 두바퀴째(인생2막)부터는 좋은일이 이어 지고 있다. 손주도 생기고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아침 5시 반되면 도당동 뒷산을 한바퀴 돌며 건강을 챙긴다. 또 소풍에서 수원행 8시 반차버스를 타고 수원역에서 도의회까지 2200보 가량 걸어서 다닌다. 맞벌이 사모님을 위해 차량은 양보 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 맡은 예결위에 집중 할 것이고 도시환경위는 심화 공부 하겠다"고 다짐했다. 생활인에서 정치인으로 변모한 그의 행복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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