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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부천시의회 부의장 “대규모 개발사업 부천 큰 재앙 될 수도”취임 1주년 인터뷰....조용한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소통의 의회 견인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7.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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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부천시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은 지난 1년간 조용한 리더십으로 소통의 의회를 추구하며 부천시민들의 희망을 견인해 왔다.

이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세금이 낭비됨이 없이 적재적소에 집행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야당 출신 부의장으로 숫적 열세 불구하고 협력 할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 날카롭게 문제 제기해 왔다.

그는 특히 논란이 됐던 광역동 행정 개편이 7월부터 시작 됐지만 시행 초기 혼란이 따르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 광역동 체제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길 바랬다.

또 부천시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대규모개발은 부천시 큰 재앙 될 수도 있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 추진 돼야 한다고 일갈 했다.

부천시출입기자단협의회은 7월 4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상열 부의장을 부천의시의회 그의 사무실에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재선의원이다. 그의 사무실에 내걸린 좌우명 "꿈을 향해 질주하다"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부천시의회 전반기 1년을 평가한다면?

8대 부천시의회는 20:8이라는 의석 쏠림현상이 지나치게 여당에 편중되었다. 거대여당의 수적 횡포도 일부 있었다. 우리 야당에서는 줄기차게 상생협치를 강조하였고 지난 1년간 의회에서 그런한 기조는 계속 유지되었다고 본다. 협력할 건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은 날카롭게 문제제기를 해서 부천시와 부천시민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1년이었다고 생각한다. 8대의회가 어느 때보다도 안정되고 정책에 대한 많은 토론을 펼치는 등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새롭게 정립되는 1년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 1년간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 소회와 앞으로 전반기 1년의 의정 목표는?

8대의회는 초선의원님들이 약 70%쯤 된다. 새롭게 입성한 초선의원님들의 능력도 출중하시고 역량도 훌륭하신 분이 많이 계신다. 따라서 부의장으로서 초선의원님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최대한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 8대 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합하고 내실 있는 의회를 추구하는 큰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8대 의회의 변혁이 앞으로 지방의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소수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부의장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고 집행부 견제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지?

그동안 야당 부의장으로서 문예회관이나, 영상단지개발 등 여당과 집행부의 독주를 막아내는데 수적 열세를 실감하며 힘겨운 의정활동이었다. 또한 수적 열세인 우리 야당 의원님들의 구심점이 되어서 하나로 힘을 모으고 잘못된 정책과 절차에 대해서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수적 열세를 정면 돌파하려는 노력도 했다.

그러나 의회민주주의하에서 수적 열세는 집행부 견제에 많은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앞으로도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여당과 집행부 견제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영상문화단지, 대장동신도시 지정, 문화예술회관 건립, 역곡동 미니신도시 조성 등 부천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부천은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었다. 또한 부천시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향후 20년 후면 인구절벽이 찾아온다. 그런데 시 집행부에서는 각 지역 개발에 약 5만 세대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미래 부천시는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주택이 남아돌아 원도심은 공실이 발생되어 공동화로 인한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주택은 들어서는데 기업과 일자리는 부족해서 부천시 재정을 고갈시킬 것이다.

따라서 영상단지와 대장동신도시에는 주택공급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세수를 늘릴 수 있는 중견 기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시청부지 안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시청 주변은 이미 포화 상태이고 인근시에 비교해서 우리 시는 대규모 콘서트장의 경쟁력이 없다. 천문학적 건립비용과 년간 수백억 원의 유지비용은 고스란히 시민의 세금으로 채워야할 상황이다. 좀더 시간을 갖고 재검토가 바람직하다.

- 7월 1일부터 광역동이 시행되었는데 광역동에 대한 부의장으로서 입장은?

광역동 시행과 관련해서는 부의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우리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시행에 신중할 것을 누누이 강조하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7월 1일 시행을 강행했다. 곳곳에서 시민들의 혼선과 항의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본청의 18개 부서가 외청에 뿔뿔이 흩어져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왕 시행된 광역동이 빨리 안정을 찾고 옛 구청 이상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외청 부서에 대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장·단기 대책이 필요하다.

- 시 집행부와 소통은 제대로 되는지, 특히 장덕천 시장의 시의회와의 소통에 대한 견해는?

20:8이라는 숫자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웃음) 부천시 미래가 걸려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광역동 같은 행정조직의 큰 변화를 꾀하는 정책들은 충분하게 의회와 협의하고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서 의견을 수렴 추진되어야 된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소통보다는 조금 폐쇄적인 정책 추진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등 행정력 낭비를 자초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는 충분히 소통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시행착오가 없기를 기대한다.

- 부천시의 지역현안과 부의장님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인지?

부천시의 지역 현안은 단연 영상단지 개발과 대장동 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들 사업부지는 부천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다. 그래서 이들 부지 개발은 온전히 부천시의 미래세대를 위해 좋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된다. 당장 빼먹기 좋은 곶감이 아니라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싶다.

또 심곡동, 송내동지역은 구도심지역이다. 도로는 협소하고 주차장, 공원 등은 매우 부족하다. 이런 부분이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으로 저의 의정활동도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우선 주차장 확충은 부지확보 등 단시일 내에 확충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노외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순환제로 실시하고, 사유지 공터 등을 활용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부천시출입기자당이 이상열 부의장과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시는 7월 1일부터 광역동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고는 하나 초창기에는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광역동 체제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 싶다.

또한 광역동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에는 시 집행부나 시의회에 연락 주시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시는 인구밀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시이다. 그래서 많은 것이 부족하다.

시에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금은 부족함 속에서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정이 넘치는 마을을 가꾸어 갔으면 좋겠다. 부의장으로서 그런 도시, 그런 마을을 가꾸어가는데 앞장서겠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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